koreanyori.com(co.kr) 20. 무생선전조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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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림편 20.무 생 선 전 조 림

재료

생선전유어(동태)
▶1/2마리분

무 ▶1/2개

꽈리고추 ▶8개

조림장

진간장 ▶4큰술

고춧가루 ▶2큰술

다진 파 ▶2큰술

다진 마늘 ▶1 1/2큰술

다진 생강 ▶1/2큰술

물엿 ▶2큰술

      명절이나 제사 때 상을 치르고 나면 으레 남는 것이 생선전이다.흔히 이렇게 남은 생선전은 찌개를 끓여 먹는데, 무와 함께 조림
         장에 조리면 그냥 생선을 조리는 것과는 또 다른 맛깔스러운 반찬이 된다. 생선 전은 쉽게 부서지므로 먼저 무에 조림 장을 반
         정도 넣고 물을 자작하게 부어 끓이다가, 무가 절반 이상 익었을 때 생선 전을 넣고 조려야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고 맛도 잃지
         않는다.

                           ◆ 준비하기 ◆.
    ▶ 생선전유어
         동태나 대구 등 어떤 생선 전이라도 좋다. 썰지 않고 그대
         로 이용한다. 생선 전을 오래 보관하려면 지져 낸 전유어
         가 한 김 식으면 호일에 싸서 밀폐용기에 담아 냉동실에
         보관한다. 그러나 하루, 이틀 안에 먹을 것이라면 냉장고
         에 두는 것보다는, 채반에 펼쳐 담아서 서늘한 곳에 두는
         편이 낫다.
    ▶ 무
         몸이 단단하고 빛이 희며 몸매가 단단한 것으로 골라 솔로
         깨끗이 문질러 씻는다.
     ▶ 꽈리고추
         꼭지가 시들지 않은 것을 선택하여 깨끗이 씻어 꼭지를 떼
         내어 건져 놓는다.

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◆ 요리하기 ◆.
      ▶ 전유어는 썰지 않고 그대로 이용한다.
      ▶ 준비한 무는 1cm 두께로 두툼하게 썰어 반달모양으로 썬
          다.
      ▶ 큰 그릇에 분량의 진간장과 고추가루, 물엿, 다진 파,다진
          마늘, 다진 생강을 넣어 섞어서 조림 장을 만든다.
      ▶ 냄비에 준비한 무를 깔고 준비한 조림 장을 절반 정도 넣
          고 무가 잠길 정도로 물을 부어 끓인다.
      ▶ 한소끔 끓으면 불을 줄이고 뭉근히 조려 무가 절반 이상
          익었으면 생선전유어와 꽈리고추를 넣고 남은 조림 장을
          마저 뿌려 무가 푹 무르도록 조린다.
      ▶ 둥근 접시에 조려진 무와 생선 전을 나누어 옆옆이 담고
          가운데에 꽈리고추를 보기 좋게 얹어 낸다. 조림 장 국물
          을 충분히 끼얹어야 맛있어 보인다.

무 생 선 전 조 림

양념 조림 장 만들기

조림 장에 고춧가루를 조금 넣
어 주면 칼칼한 맛이 난다. 아이
들도 마음 놓고 먹게 하려면 고
춧가루만 빼면 달착지근한 생선
전조림이 된다.

무 조리기

생선 전을 처음부터 함께 넣어
조리면 너무 익어 모양이 흐뜨
러지므로, 먼저 무에 양념장을
절반만 끼얹고 물을 자작하게
부어 끓인다.